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목숨을 걸고
써서 반출시킨 소설 전세계가 주목한
2017년 최고의 화제작 고발
이 책은 세계적인 문학 센세이션을 일으킬 것이다
북한의 솔제니친이라 불리는 반체제 작가 반디의 소설집 고발이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3년전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의
냉담했던 국내반응과 달리 해외 언론과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처음 원고를 저합 여러 언어권 편집자들은
이 작품이 니닌 보편성, 문학성을 알아보고 작품이 절말 좋다
풀휼한 작품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그 결과 2016년 프랑스 포르투갈 일본 출간
을 시작으러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 2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다 문학전문지 더밀리언즈는 2017년 가장
기대되는 착품 중 하나로 고발을 뽑았으며 채직주의자의 번역가로 잘 알려진
데버러 스미스가 번역한 영국판은 2016년 영국 펜 번역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7년 3월 말에는 고발을 번역 출판한 전 세계
출판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위대한 인간애로 쓰인 이야기들 진정한 작가의 작품
고발에 수록된 일곱편의 이야기에는 북한 체제에서 생활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핍진하게 그려저 있다 몰래 피임약을 먹고, 자신이
출근한 뒤에 또 밥을 짓는 아내를 의심하는 남편
여행증 없이는 이동이 금지된 상황에서 멀지 않은 곳에사는
노모의 임종을 지키려는 아들, 창밖으로 보이는 마르크스와 김일성의
초상화에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큰 아버지로 모시는 이에 대한
믿음과 당에 대한 충성 사이세서 갈등하는 주재원
아들이 보여준 현실의 부조리극 앞에 혼란스어워하는 아버지
작가 반디는 이런 평범한 남녀가 일상에서 마주치는 끔찍한 부조리를
보여줌으로써 절말과 암흑의 끝에서도 지속되는 인간애와
희망을 역설한다 프랑스의 유력 주간지 레스프레스는 고발을
읽으면 북한 주민들의 고난이 이야기와 이미지로 인간의 얼굴로 떠오를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고발들을 읽는 일뿐이다
북한에 살고 있는 작가가 목숨을 걸고 반출시킨 소설
전 세계20개국 출간, 영국 PEN 번역상 수상(채식주의자 데버러 스미스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