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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소원
톤 텔레헨 소설 유동익 옮김 김소라 그림
나한텐 아무도 안 와.
근데 나도 안가, 아무한테도
먼저 다가가는 것이 두려운 세상의 모든
소심이들을 위한 이야기
에쿠니 가오리, 다니카와 슌타로, 오가와 요코 등
일본 문단의 극찬 릴레이
톤 텔레헨 1941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며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의사로 일하면서 다수의 시집을 발간했고
1985년 다람쥐가 주인공인 하루도 지나지 않았어 를 발표하면서
동화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1997년에 테오 티센 상을 수항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텔레헨은 이해하기 어렵고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철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폭넓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동화와 시, 우화를 발표해 수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일반적인 동화에서는 볼 수 없는 기묘한 주제를 철학적으로
다루어 성인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고슴도치는 침대 및 어둠 속에 누워 있었다
여기가 제일 안전해 외롭지만 안전해
예민하고 겁 많고 생ㄱ삭은 더 많은 고슴도치가
내밀느느 작은 손
조금 외로워도 조금 불안해도 그런대로 조금은 행복한 이야기
보고 싶은 동물들에게 모두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어
하지만 아무도 안 와도 괜찮아
나늑한 집 고요한 하루하루 섬세한 마음 유머러스한
말솜씨 말도 안되는 망상력
이 책을 읽으면 고슴도치를 누군가를 나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든다
외로움도 이렇게 포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슴도치의 고독은 우리의 고독이 된다
사서 걱정하기의 달인 고슴도치 근데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