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몫 보카치오 문학상 수상작
파리누쉬 사니이
1949년 이란에서 태어났으며 심리학자, 사회학자, 연구자로 정부 각
부처에서 고위직 간부와 고문으로 다년간 경력을 쌓아왔다
이란 정부에 의해 두번이나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으나 이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감동의 소설
전세계 26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
이란 여성들의 억눌린 삶을 대변하며 이란 혁명 전후 겪었던
무수한 고통과 힘겨운 투장의 역사를 들려주는 감동적이고
강렬한 소설 여주인공의 50년 세월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왜 많은 이란 여성들이 인권의 자유와 사회적
정의를 위해 싸운 선구자들로 불려야 하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이해할 수 있다 가족의 명예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그녀들의 삶의 몫은 어디에 있는 것을까?
우리에게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받드시 읽어야만 한다
가정 폭력, 전통 및 남성 폭력의 희생자이자
포로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사니이의 여성들은
시민의 평등권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현대의 여주인공이다
나의 소설이 한국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의 국민들은
현대적인 삶의 조건과 계속적인 마창을 빋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 전체가 변화를 불가피한 것은로 인식할 때까지,
우리가 겪는 고통과 아픔을 계속 표현해야 합니다
파리누쉬 사니이
풋풋한 첫사랑의 대가는 너무도 혹독했다
마수메는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어야 했고
원치 않은 결혼을 해야 했다
1979년,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가 집원한 이란 혁명이라는
대변화에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겪게 되는 이란 이라크 전쟁 등
그녀가 결혼 후에 겪게 되는 운명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680쪽이라는 긴 소설을 한번에 읽어버리게 만든다
이란에서뿐 아니라 전 인류 역사상, 여성들은 언제나 착취의 대상이 되어왔고
여러 사회에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차별을 받아왔다. 남성에 비해 열등하고
무능력하며 무지하고 약한 존재로 폄하되어 부당한 대우를 받아온 것이다
우리는 산업의 시대가 열린 이후 이른바 선진국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의 권리와 평등을 획득하기 위해
다양한 합법적 운동을 이끄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가족들이나 타인들이 나를 가정이나 사회를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이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언제나 어느 때나 스스로를 존중하는
인간으로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소설은 이란 정부에 의해 두번 판매금지 조치를 당했다
작가의 항의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시린 에바디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출간 허가를 받았다
세상에 무심했던 마수메가 사회적으로 각성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과정이 만만히 않은 두께의 이 책을 계속
붙잡고 있게 하는 힘이다
우리에게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이 소설은 받드시 읽어햐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