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ES AND FURIESs
운명과 분노 로런 그로프 장편소설
아마존 선정 올해의 책 1위 (2015)
버락 오바마가 뽑은 2015년 최고의 책
"이것은 이야기라기보다 심연에서 불쑥 모습
을 드러낸 위대한 피조물이다
내러티브라기보다 돌연
귓가에 밀어닥친 파도다
로런그포프 포발적인 서사, 시적이고 우아한문체
지적이고 독창적인 서수로 "동시대 가장 뛰어난 미국
작가중한명". "산문의 거장"이라는 평가는 받는 소설사
1978년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애머스트칼리지
에서 불문학과 영문학을 정공했고,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문예
창작석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첫 장편소설 <템플턴의
괴물들>을 발표했다 이 작품이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오렌지상,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단숨에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년 소설집 <섬세한 식용새들>을 출간했다
2012년에발표한 두번째 장편소설<아르카디아>가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등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미국 문학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 작품은 미국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살롱닷컴의 설문에서 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 세번째 장편소설<운명과분노>를 발표했다
아마존에서선정한 올해의 책 1위에 오른이 작품은
전미도서상과 전미도서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워싱턴포스트, 타임, 시애틀타임스
커커스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대통형이 2015년 최고의
책으로 뽑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로전그로프는 보기드문 재능을 지닌 작가이며
<운명과분노>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대담하고 야심찬 소설이다 희극과
비극, 적절히 배치된 지적인 요소들과 뚜럿하게
빛을 발하는 재능이 작품전체를 관통하고있다
거짓말에 싸여 있는 사랑이 진실할 수 있
는지 묻는 장난스럽고 매혹적인 혹서
우리는 단힌 문 뒤에서 일어나고 있을
일들의 가능성에 매혹당할 수밖에 없다 특히
반대편에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화려한
커플이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암시, 이밎, 인물들에 대한 퍼즐 조각
그리고 플롯의 긴장감을 조율하는 그로프의
솜씨는 전율을 자아낸다 시처럼 콰로칼솟아
나는 그녀의단어, 구절, 문당들도 마찬가지다
분노, 그리고 복수로 가득한 플로리다
작가의 세번째 장편소설을 지금까지 그녀의
작품 중 가장 야심만만한 작품이다
<운명과분노.는 비밀들을 쫙쥐고 있는 주먹으로 시
작한다 일단 이 주먹이 펴지면, 비밀들이
마술사의 비둘기처럼 풀려나온다
로런 그로프는 산문의 거장이다 운명과분노는
완전히 전성기에 있는 그녀의 작가로서
의 재능을 보여준다
언어와 플롯과 그리스신화가 한데 휘몰아치는
가운데, 그로프는 진정한 사랑의 종말을
강렬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때로는
촉촉하고 때로는 도전적이고, 떄로는 외설스럽고
때로는 음울한 그로프의 다양한 문장은
페이지마다 당어를 풍풍처럼 쏟아낸다
글너나 이 책의 진정한 힘은 말해지지
않는 것에 있다 매혹적인 마법의 묘약같은 책
모든 이야기에는 두가지 측면이 존재한다
모든 관계에는 두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거짓에 싸여 있는 사랑이, 진실일 수 있을까
그녀의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시작점에도 불구하고 로런 그로프는 점점
더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다 운명과 분노는 지금까지의
것을 모두 뛰어넘는 성취다
이 책은 최고라인 중에서도 마스터 클래스다
그만큼 좋다 그만큼 아름답고
떄떄로 그만큼 황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