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일 죽는다면
삶을 정돈하는 가장 따뜻한 방법,
데스클리닝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황소연 옮김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빛날거에요. 정말로"
마르가레타 망누손 스웨덴 고센버그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태어났다. 스톡홀름의
베크만 디자인대학을 졸업할 때쯤 장차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다가 대형 백
화점의 패션광고 디자이너로 취직했다
아이들이 태어난 후에는 집에서 일하기 시작
했다.,. 아이들이 바구니에 넣어 데리고
다니면서 직접 그린 그림을 배달하곤 했다
유화와 수채와, 잉크화도 많이 그렸다.
첫 개인전은 1979년 고센버그에서 가졌고, 이후
스톡홀름, 싱카포르, 홍콩, 스웨덴의 여러도시
에서도 계속되었다
첫번재 데스클리닝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두번째 데스클리닝은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때
경험했으며 지금은 자신의 데스
클리닝을 준비하고 있다
'데스클리닝'이란 스웨덴에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정리법이다. 연령에 관계없
이 한번쯤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
해보는 행위로써, 죽음을 대비하는 동시에
남은 삶을 더 가치있게 보내도록 도와준다
마르가레타 망누손이 알려주는 데스클리닝의 핵심 기술
-쉬운 것부터 정리한다
-물건들을 정리하며 그에 얽힌 행복
한 순간만 헤아린다
-내게는 쓸모없는 물건일지라도
누군가에게 필요하지 않을지 생각해본다
-물건은 사지 않아도 감상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
-데스클리닝 중이라 하더라도
현재의 삶을 등한시하지 않는다
-시간을 두고 자기에게 맞는
속도를 유지하며 진행한다
의미없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행복을 꺼내어 보는 시간
스웨덴 사람들은 데스클리닝을 합니다
우리는 수많은 것들에 휩싸여 삽니다
하지만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나를 둘러싸고
있던 물건들은 어떻게 될까요?
스웨덴 사람들은'데스클리닝'이라는
것을 합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지 않더라도
한 번쯤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는
것이지요. 오랜된 물건을 꺼내보며 행복
했던 추억을 회상하고, 내게는 쓸모없어진
물건들이지만 이 물건을 잘 사용해줄 사람을
생각해보는 등 데스클리닝을 하다보면 의
미없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행복을 눈 앞
에 꺼내놓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앞으로의 시간을 가치있게
보낼지 어렴풋이나마 깨닫는 것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본연의 자신을 되찾는 것
스웨덴 사람들이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
에는 이러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만약, 아주만약에, 내가 내일 죽는다면
나는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정리해야 할까요?
의미없는 것들에 가려져 있던
행복을 꺼내어보는 시간
스웨덴 사람들은 '데스클리닝'을 합니다
내가 내일 죽는다면 마르가레타 망누손 지음
스웨덴에는'데스클리닝'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지
않더라도 한번쯤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돈해보는 일이지요
이것이 바로
스웨덴 사람들이 추구하는 미니멀 라이프 입니다
기억하세요, 죽음을 가정하고 주위를 정
돈해보면 말예요, 앞으로의 인생은
훨씬 밫날거예요,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