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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온다

아오키상 수상작가, 2016 서점대상 후보

일드 <아침이 온다> 원작 소설

츠지무라 미즈키 일본 여성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일본의 대표 작가로, 그녀가 세상에

갖은 관심의 스펙드럼이 대단하다.

우리 세상의 불안하고 불편한 문제와 관계, 

심리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희망의 시선이 감사하다

사회적인 문제의 단면을 읽어내고 그 문제에 

직면한 사람들의 심정을 알아주는 능력, 사회문제

는 곧 한 사람의 인생임을 잊지 않는 따뜻한

심성에 오히려 그녀의 책을 덮을 때에는 개운

함마저 느끼게 된다. 어느 순간 우리는 위로받는 것이다

고노미는 마지막에 아기에게 '언젠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게;라고 말했다고 한다

"만나지 못하더라도 당당하게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싶거든"라고 아이에게

안겼다. 자신이 안은 것이 아나라 아기에게

안기는 듯한 포옹이었다고 한다

히카리는 드디어 아기를 낳아 구리하라 부부에게 입

양을 보낸다. 다시 학교로 돌아간 히카리는 학교 생

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가출한다. 출산 준비를 했

던 히로시마를 찾아간 히카리는 그곳에서도

 방황을 거듭하며 계속해서 위기를 맞게 되는데

"너 말이야, 서른네살까지였다는구나.

여자가 자연임신할 수 있는 연령, 서른

네살까지 였다고,"

사고방식 차이에 맥이 빠지면서도

가족이란 노력해서 쌓아올리는 것임을

꺠달아가는 사토코.

"대학에서 남자친구 같은 건 안쉬귀면

좋을텐데.""괜찮아, 그런 아이가 아니잖아."

어느 날 아침 '아이를 돌려달라'는 전화가 걸려온다. 

아사토는 구리하라 부부가 입양한 아이였다. 오랜 

난임 치료 끝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 부부는 

난임 치료를 포기한다. 그로부터 1년 후 우연히

 TV에서 본 '특별양자결연'이라는 입양 프로그램

을 통해 아사토를 입양한 것이다. 구리하라 

부부는 자신을 아사토의 생모 가타쿠라 히

카리라고 밝힌 여성과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부모님의 훌륭하겠지만 재미없는

세계에서 사는 것은 질색, 가족

에 대한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느끼

면서도 그럼에도 그들에게 의지하는

열다섯 살 엄마 히카리

그러나 아침이 왔다

여성은 아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한다. 과거 

아사토를 입양하던 날 중학생인 히카리와 직접 

대면했지만, 돈을 요구한 그 여성은 아사토를 위해 

매일 배를 쓰다듬고 다정한 말을 건네던 

히카리가 아니었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끝없이 이어지는 밤의 밑바닥을

걸어, 빛 하나 없는 터널을 빠져나왔다

중학생 가타쿠라 히카리는 언니와 함께 엄격한 

교사 부모 밑에서 자랐다. 반항심에 남자친구를 

사귀고 그만 임신을 하고 만다. 그 사실을 뒤늦게

 안 부모님은 아이를 낳아 입양을 보낼 수 있는 '특

별양자결연' 프로그램을 

찾아내고, 히카리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히로시마까지 가서 출산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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